
수능을 앞둔 시기에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쁜 시기입니다. 긴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다 보면 피로가 쌓이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죠. 이때 학부모로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건강 관리’입니다. 밥을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균형 잡힌 영양 보충을 위해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수험생 영양제 3가지를 소개합니다.
1. 피로해소와 집중력 향상에 좋은 ‘홍삼’
수험생에게 가장 흔한 고민은 만성 피로와 집중력 저하입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제가 바로 홍삼입니다.
홍삼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이 풍부합니다.이 성분은 피로 누적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저하를 막아줍니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에게는 홍삼이 신체 활력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홍삼 제품을 고를 때는 농축액 함량(%)과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꼭 확인하세요. 또한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커피나 에너지음료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체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 공복에 먹으면 속이 불편할 수 있으니 식후 섭취가 좋습니다.
Tip : 홍삼 농축액이 부담스러운 학생이라면, 스틱형이나 젤리 타입 제품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2. 면역력 강화와 피로 누적 방지에 필수 ‘비타민C’
수험 기간에는 잦은 감기나 피로 누적으로 컨디션이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기본이 되는 영양제가 바로 비타민C입니다.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줄이고 스트레스 저항력을 높여 줍니다. 또한 철분 흡수를 도와 혈액 내 산소 공급을 도와 집중력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mg이지만, 수험생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는 500~1000mg 정도 섭취해도 무방합니다.3. 장 건강과 면역의 기초, ‘유산균’
공부 스트레스가 심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이 바로 **장(腸)**입니다.긴장할 때 복통이 생기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이럴 때 꾸준한 유산균 섭취는 장내 환경을 안정시키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유산균은 장 속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 건강은 곧 면역력과 직결됩니다.수험생이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배탈이 잦다면 유산균 섭취를 고려해보세요. 제품을 고를 때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수’(CFU 단위)**와 **‘생존율이 높은 포장 기술’(코팅 캡슐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냉장보관 제품이 번거롭다면, 실온 보관이 가능한 캡슐형 제품도 충분히 효과적입니다.
마무리: 균형 잡힌 식단과 수면이 기본입니다
영양제는 보조 수단일 뿐이며, 근본은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입니다. 수험생 건강 관리의 핵심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
- 제때 먹는 균형 잡힌 식사
- 규칙적인 수면
- 필요한 영양제의 꾸준한 섭취
이 세가지 조합입니다. 수험생 자녀가 체력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오늘부터 작은 건강 습관을 함께 만들어보세요.
학부모의 세심한 관심이 아이의 성적보다 더 큰 자신감과 에너지를 만들어줄 것입니다.